김포 구래역 아침 일찍 여는 카페 비움 커피 맛집 테이크아웃 아아 추천

그런 날이 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카페에서 모닝커피를 한 잔 하면서

책을 읽고 싶은 그런 날

하지만 아침 일찍 여는 카페를 찾기란 어렵고,

그런 카페가 맛집이기까지 하기는 더 어렵다

그런데 김포 구래동에서 그런 카페를 찾았다

 

 

김포 구래역 1번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있는 카페 비움

역 바로 앞이라 찾기 쉬운 것은 물론이고,

버스나 지하철로 가기에도 편한 곳이다

주차도 1시간 지원해줘서 차로 가기에도 나쁘지 않은 곳!

 

무엇보다 매일 아침 8시 오픈이라서

아침 일찍 카페가 땡길 때에나

바쁜 출근길에 커피 사기 딱 좋다

역 바로 앞이라 더더욱

 

 

카페는 크기가 엄청 큰 편은 아니었지만

공간 대비 테이블 수를 무리하게 배치해두지도 않았고,

한 줄로 길게 나열해놓은 모습이라서

공간대비 넓은 느낌이 들었고 그래서 답답한 느낌도 전혀 없었다

블랙톤의 차분한 듯한 느낌이 들어서 더 좋았다

 

 

테이블은 딱 책읽거나 작업하기 좋은 높이였는데

쇼파쪽에 보면 콘센트 꽂는 곳들도 있었어서

노트북 등의 작업을 하러 오기에도 좋은 카페라 느껴졌다

 

 

다양한 음료 메뉴들이 있었는데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시그니처 음료가 다양했다는 것?

 

보통은 시그니처 음료가 여러개여도

다 비슷한 느낌인 경우가 많은데

라떼와 에이드, 티 등 다양하게 있어서 신기했다

 

 

소금빵과 티그레, 파운드케이크 등

다양한 디저트 메뉴들도 준비되어있었다

 

 

시그니처 메뉴중에서 제일 화려하게 추천되어있었던

비움 시그니처 라떼와

플레인 소금빵과 티그레

 

 

이 카페에서 추천하는 디저트는 티그레

진짜 맛있었다

초코칩도 많이 박혀있었고

가운데 초코도 진짜 맛있었다

사장님이 자신있게 추천하셨는데 그럴만했다

 

 

그리고 시그니처 비움 라떼도 추천!!!

개인적으로 시럽느낌 느껴지는 라떼류 안 좋아하는데

요거는 그런 느낌이 아니라 좀 더 고급지다고해야하나

아무튼 맛있게 잘 만든 맛이었다

바닐라 호불호 갈려하는 사람들도 추천해주고 싶은 음료

 

 

카페 잘 즐기고 나와서는

커피러버인 엄마에게 주기 위해 따뜻한 아메리카노까지 챙겨왔다

근데 테이크아웃 컵 너머로 솔솔 풍겨지는 커피향이 너무 좋아서

순간 그냥 내가 마실까 싶었었다..

그정도로 향부터 좋은 커피였는데

역시나 엄마가 너무 맛있다고 하셨다

 

구래동에서 카페를 찾는다면 자신있게 추천!

특히 커피 맛집을 찾는다면!